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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엘리어트 폰 트리에를 만나다
제이미 벨, '디어 웬디' 주연 | 2003년 9월 20일 토요일 | 임지은 이메일

<빌리 엘리어트>에서 자유로운 몸놀림으로 드넓은 세계를 꿈꾸던 소년 빌리를 연기한 제이미 벨이 영화 <디어 웬디(Dear Wendy)>의 주연을 맡는다. [엠파이어 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디어 웬디>는 토마스 빈터베르그가 메가폰을 잡으며, 각본은 라스 폰 트리에가 쓴다. 토마스 빈터베르그는 가족 내 강간을 폭로한 <셀러브레이션>으로 98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감독. <도그빌>의 라스 폰 트리에와는 도그마 선언을 함께 주창했던 동지이기도 하다.

영화는 전쟁에 반대하는 젊은 평화주의자(제이미 벨)가 총에 매혹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는 총을 구입해 '웬디'라는 이름을 붙이고, 마음이 맞는 젊은 아웃사이더들을 규합한다. <아메리칸 파이>의 크리스 오웬도 출연해 벨과 호흡을 맞출 예정. 영화는 수 주 내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한편 제이미 벨의 근작은 60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뮤지컬/코미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던 <니콜라스 니클비>. 찰스 디킨스의 고전을 각색한 영화로 <엠마>의 더글라스 맥그래스가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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