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와 두 여자의 삼각관계를 둘러싼 로맨틱 범죄 스릴러.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에서 펼쳐지는 애절한 사랑과 치밀한 음모 속, 고도의 심리전이 새로운 스릴러의 전형을 보여준다. 특히 과거를 회상하는 플래시 백 기법을 사용한 스토리 전개와 파리 시내 중심부에서 펼쳐지는 자동차 추격전은 이 작품 최고의 백미이다. 한 미국여인이 명품 보석상에서 일하기 위해 파리로 이사를 온다. 그리고 그녀는 길에서 우여히 한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남자는 이미 다른 여자와 동거하며 불법 장물 거래를 계획하고 있었고, 결국 그녀는 음모에 빠져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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