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혈질에 터프한 아빠, 그래도 날 엄청 사랑하죠
내 이름은 에블린. 나이는 7살. 터프한 아빠, 예쁜 엄마, 귀여운 남동생 둘과 함께 더블린에 살고있죠. 어느 날 아침, 엄마가 떠나는 모습을 보고 큰 소리로 불렀지만 엄마는 도망치듯 떠나버렸어요. 몹시 안타까웠죠. 그런데 큰일 났어요. 나라에서 엄마 없는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우릴 수녀원에 가뒀어요. 아빠가 돈도 없고, 일자리도 없어서래요. 말도 안돼요. 아빠는 날 하늘만큼 사랑하는데...
심술쟁이 판사아저씨! 울 아빠 정말로 화났다구요!!
수녀원의 생활은 정말 끔찍해요. 지난번엔 수녀 브리짓이 나를 때리기도 했죠.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우리 아빠가 수녀원으로 찾아와 심술보 수녀를 혼내주기도 했죠. 사람들 얘기로는 아빠가 나를 되찾기 위해서는 재판까지 해야 한대요. 정말 어쩌죠? 그동안 아빠 고생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네요. 고아원 담을 넘다 떨어지질 않나, 변호사 아저씨 찾아가는 길에 경비견에게 쫓기기 까지 했대요. 술과 노래를 좋아하고, 덤벙대는 다혈질 우리아빠가 심술쟁이 판사아저씨와 싸워 이길 수 있을까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