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불패 2 : 풍운재기(1992, Swordsman 2 / 東方不敗 2 : 風雲再起)
| 마교 교주로 천하를 뒤흔든 동방불패가 흑목애 아래로 사라진 뒤. 하지만 동방불패의 신화는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었다. 사람들은 동방불패의 죽음을 믿지 않고, 묘족은 동방불패 시절의 영광을 기리기 위해 그를 묘족의 신으로 추대하려 한다. 나라는 힘을 잃고 도처에서 군웅이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동방불패를 자칭하는 자들이 사방에서 백성을 괴롭히고 있었다.
과거 동방불패의 애인이었던 설천훈도 가짜 가운데 하나. 아직 동방불패를 잊지 못한 그녀는 일월신교의 부흥을 목표로 가짜 동방불패가 된다. 이때 조정에서는 황궁의 고수 고장풍과 스페인의 코레 장군 일행을 흑목애로 보내 동방불패의 생사를 확인하려 하는데. 사실 코레 일당의 속셈은 동방불패의 무림기서 규화보전을 가로채려는 것이었다.
흑목애의 일전 후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동방불패는 다시 강호에 나가지 않을 것을 결심한다. 하지만 그는 고장풍의 설득을 받아들여 가짜 동방불패들을 응징하고 명예를 되찾기 위해 강호에 출사한다. 그리고 동방불패는 옛애인 설천훈과 재회하지만, 과거를 잊기 위해 그녀를 응징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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