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공지철과 공유의 간극을 최대한 줄이고 싶다” 넷플릭스 <트렁크> 공유 배우 24.12.20

평점주기 ☆★★☆★★★★☆★★★★★★☆★★★★★★★★☆★★★★★

지루한 느낌이 있는 계약결혼 미스터리 스릴러 ★★☆  codger 24.12.11

진짜와 가짜, 모든 것이 뒤얽힌 비밀스러운 결혼 <트렁크> 기간제 결혼 매칭 업체 NM(New Marriage) 소속 노인지(서현진)는 네 번째 결혼을 마치고 다섯 번째 결혼을 준비한다. 상대는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불안과 외로움에 잠식된 음악 프로듀서 한정원(공유). 이혼한 아내 이서연(정윤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그녀가 요구한 기간제 결혼 서비스에 마지못해 응한 그는 노인지와의 어색하고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다. 이서연은 윤지오(조이건)와의 새로운 결혼 생활을 즐기는 듯하지만, 모든 신경은 한정원과 노인지에게로 향한다. 맹목적 애정을 시험하듯 자신에게만 매달리고 의지하는 한정원을 보며 묘한 안도감과 만족감을 느끼던 이서연은 그의 변화를 감지하며 불안해한다. 형식적인 계약과 철저한 매뉴얼로 이뤄진 결혼이지만, 한정원의 일상은 노인지로 인해 조금씩 변화한다. 매일 밤 꾸던 악몽은 줄고 약이 없이도 잠에 든다. 이서연과 살 때는 느낀 적 없던 낯선 온기가 집안을 채우고, 한정원은 노인지에게 이끌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노인지 또한 이전과 달리 다섯 번째 남편 한정원이 무척 신경 쓰인다. 한편, 비밀스러운 결혼과 복잡미묘한 감정으로 뒤엉키는 네 남녀 주변을 수상한 남자 엄태성(김동원)이 맴돌며 위기감에 휩싸인다. 그리고 어느 날,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는 파란을 불러온다. 트렁크와 함께 물속에 가라앉은 진실은 무엇일까. 비밀스러운 결혼 뒤 숨겨진 미스터리를 마주한 네 사람. 이들의 기간제 결혼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