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어리랏다(1993, I will survive)
| 양반집 처녀와 백정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 백정촌에 기거하며 사람의 목을 베어 살아가는 망나니 만석은 어느날 아버지의 시신을 깨끗히 만들어 달라고 찾아온 몰락양반의 딸을 겁탈한다.
그 후 인신매매 거간꾼인 김진사의 집에서 그 여인을 찾아 구출해 온 만석은 정성으로 여인을 돌보게 되고 결국 가정을 꾸리게 되지만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된다.
만석역의 이덕화는 이 영화로 제18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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