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속의 산책(1995, A Walk in the Clouds)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20세기 폭스 /
| 때는 2차 세계대전 당시. 고아로 외롭게 자란 폴은 출전을 이틀 앞두고 만난 한 여인과 바로 다음날 결혼식을 올린다. 3년을 전쟁터에서 보낸 폴은 고향으로 돌아오고 아내의 성화를 못이겨 초콜렛 상인이 된다.
장사를 위해 집을 떠난 폴은 기차 안에서 아름다운 빅토리아를 만난다. 빅토리아는 유학중 미혼모가 되었고 엄격한 아버지를 두려워한 나머지 집에 돌아가지 못하던 처지였다. 그녀는 폴에게 하루만 남편이 되어 달라 부탁하고 폴은 그녀를 돕기로 한다. 멕시코계 미국인인 빅토리아의 집은 대가족이 어울려 사는 전형적인 멕시코 가정으로 포도농장을 하고 있었다.
보수적이고 엄격한 빅토리아의 아버지는 집안의 허락없이 결혼한 딸을 냉정히 대하고 폴은 빅토리아를 불쌍하게 여긴 나머지 하루 하루 떠날 날짜를 미루게 된다. 그러면서 폴은 다른 식구들에게 서서히 가족으로 인정받게 되고 포도 수확철이 다가온다. 풍요로운 포도농장의 축제 속에서 폴과 빅토리아는 차츰 사랑을 느끼지만 폴은 빅토리아를 떠나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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