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와 리나, 잉켄은 단짝친구들이다. 사춘기 소녀인 그들의 소원은 오직 하나! 바로 '첫 오르가즘'을 느껴보는 것. 그러나 오르가즘을 느끼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고, 오르가즘에 대한 그녀들의 환상은 점점 커져만 간다. 그러던 어느날, 잉켄은 '자전거가 한 가지 용도만으로 쓰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연히 발견한다. 자전거를 타다 오르가즘을 느낀 잉켄은 빅토리아와 리나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이들은 생애 최초로(!) 오르가즘을 경험한다.
우린, 오르가즘에 목숨걸었다 !
그러나 기구에서 느끼는 오르가즘은 진정한 오르가즘이 아닌 법. 오르가즘을 향한 이들의 험난한 여정은 계속된다. 인터넷 대화방에 들어가 레즈비언과 대화를 나누고, 입으로 호박에 콘돔을 씌우는 연습을 하는 등 이들의 노력은 점점 처절해진다. 물론 새로운 남자 만들기는 기본 사항!! 이를 지켜보면서도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는 플린과 더크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들의 오르가즘 찾기는 여의치 않고, 대신 남자들에 대한 혐오감만 커진다. 그러나 모든 것을 포기할 무렵 그녀들의 인생을 확 바꿔줄 뭔가가 찾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