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이 사랑을 알아? 난 돈 많다고 아무나 안 꼬셔!”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어하는 똑 소리 나는 치대생, 리나
친구들 중에 유일하게 음악을 하는 애인 루카스가 있지만 오래된 관계만큼 상대에게 느끼는 신비로움이 없어 신선한 수혈이 필요한 치의대생. 매일 록 음악에 심취한 남자친구 뒷치다꺼리에 진절머리를 느끼기 시작하더니 이제 애틋한 감정도 남아있지 않다. 아무래도 남자친구는 너무나도 편해진 리나를 애인이 아닌 엄마로 여기는 듯… 그러던 그녀 앞에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의대 교수 조교 요한이 나타났으니. 친구처럼 편안한 남자친구 루카스와 새로 나타난 젠틀한 매너의 요한 사이에서 갈등을 하게 되는데…
카롤리네 헤어퍼스는 1984년 베를린에서 태어났으며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발레와 곡예를 취미로 즐긴다. 덕분에 영화 속에서 요한과의 행복한 상상을 하는 몽환적인 씬에서 웨딩 드레스를 입고 덤블링을 하는 귀여운 모습도 볼 수 있다. 1995년부터 영화에 출연하였으며 이번 <걸스 온 탑 2>는 그녀의 첫 주연작이다.
Filmography <크레이지>(2000) / <걸스 온 탑>(2001) / <다 큰 소녀는 울지 않는다>, <내이름은 바흐,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20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