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광 빌라에서 두 번째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8개월 전, 자살 사건이 일어난 403호에 거주하던 입주민의 연이은 사망.
유서도, 경위도 없이 자살한 사건에 진척이 없던 수사, 매스컴 질타까지 이어지자 경찰청장이 투입시킨 최고의 프로파일러 ‘김강호’(이제훈). 사건의 담당 경위 ‘신지호’(문채원)와 함께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게 된다. 현장에서 피해자가 남긴 마지막 녹음 기록을 발견한 ‘강호’와 ‘지호’. 오직 소리가 단서인 현장에서 범인을 잡아야 하는 극한의 상황, 사건을 두고 거짓된 증언을 일삼는 용의자들로 수사는 난관에 봉착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