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뉴욕 엘리스 섬에 도착한 ‘에바’. 동행한 여동생의 입국 거부로 맨하탄의 빈민가에 혼자 남겨진 그녀는 댄스홀 밴디츠 루스트 ‘브루노’의 도움으로 일자리를 얻게 된다. 하지만 이 만남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이 되고, 삶은 겉잡을 수 없이 흘러간다. 한편, 운명처럼 마주친 ‘올란도’는 그녀에게 다시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하는데…
사랑을 가져본 적 없는 호스트, ‘브루노’ 사랑에 흔들릴 수 없는 여인, ‘에바’ 사랑도 가지고 노는 마술사, ‘올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