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불안한 미래 앞에 흔들리는 청춘들 (오락성 4 작품성 4) 14.11.06

평점주기 ☆★★☆★★★★☆★★★★★★☆★★★★★★★★☆★★★★★

배우들의 신인시절보는 맛이 쏠쏠. 그 중 훈련소 가는길이 가장 좋다. ★★★  kangjy2000 19.11.09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청년 창의인력양성 지원사업 일환으로 계획된 프로젝트. 선정된 작품은 <소문>, <외출>, <세상에 믿을 놈 없다>, <훈련소 가는 길>,〈play girl〉총 5편이다. <소문>은 학생회장이 되기 위해서 교내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학생들의 나약한 청춘과 불안감과 죄의식을 다루며, <외출>은 한 번의 낙인으로 벗어날 수 없는 도돌이표에 갇혀버린 아이를 통해, 오만과 편견으로 가득 찬 우리들 세상을 함께 그려낸다. <세상에 믿을 놈 없다>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결하려 은행 강도를 자처하는, 마냥 웃기지만은 않은 세 젊은이를 보여주며, <훈련소 가는 길>은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하고, 그들 각자에게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군대라는 곳의 의미를 여자의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훈련소 가는 길>이 여자의 시선으로 남자들에 관해 말한다면,<play girl〉은 남자의 시선으로 여고생들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