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합쳐 폐는 1.5개, 다리는 3개 호흡기조차 사랑스러운 ‘헤이즐’, 걸음걸이조차 매력적인 ‘어거스터스’
산소통을 캐리어처럼 끌고 호흡기를 생명줄처럼 차고 있는 헤이즐. 집에 틀어박혀 리얼리티 쇼나 보며 하루를 축내는 자신을 걱정하는 가족에게 등 떠밀려 어쩔 수 없이 참석한 암 환자 모임에서 꽃미소가 매력적인 어거스터스를 만난다. 담배를 입에 물었지만 불은 붙이지 않는 ‘상징적인 행동’으로 헤이즐의 맹비난을 재치있게 받아넘긴 어거스터스는 시크하고 우울증마저 겪는 헤이즐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무한 설렘주의! 무엇도 방해할 수 없는 예측불허 로맨스~
두 사람은 소설책을 나눠 읽으며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어거스터스는 헤이즐이 그토록 좋아하는 네덜란드의 작가를 만나게 해주기 위해 ‘지니의 소원’을 빌어 암스테르담 여행을 제안한다. 가족과 주변의 걱정과 만류에도 불구하고 생애 처음으로 여행길에 오른 두 사람. 자신을 시한폭탄이라 생각하고 사랑하는 것들 과 선을 그었던 그녀와, 거절당할까 두려워 진실을 감춰왔던 어거스터스는 서로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하는데... 예측불허 이들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8월, 전세계를 사로잡은 어마어마한 로맨스가 온다!
(총 2명 참여)
cipul3049
쉐일린우들리는 제니퍼로렌스의 신성 라이벌로 떠오를거 같네요. <다이버전트> <안녕, 헤이즐> 이번년 나온 두편의 영화가 모두 흥행했고, 연기력도 어린나이에 상당한거같습니다. 영화 참 잘 이끌어주더군요.
2014-08-17
22:03
cipul3049
후반부까지 유유히 잘 흘러나갔는데, 저는 마지막부분이 조금 오글거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유용한 영화임에 확실하네요. 안셀 엘고트? 이 젊은 남배우는 데뷔도 얼마안된지, 일찍이 뜰거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