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유 감옥의 습격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왕실, 귀족들의 살생부가 급기야 '마리 앙투아네트' 손까지 들어온다. 이미 모두의 적이 되어버린 '마리 앙투아네트'는 어디도 갈 수 없고, 진심을 다해 사랑한 단 한 사람만큼은 어떻게든 피신시키려 한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책 읽어주는 시녀, '시도니'는 유일하게 이 모든 비밀을 알고 그녀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하려고 하는데…
혁명의 소용돌이 속,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지막 사랑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책 읽어주는 시녀, '시도니' 아무도 몰랐던 그들의 이야기가 밝혀진다.
(총 1명 참여)
ldk209
마리 앙투아네트가 처형된 프랑스 혁명 마지막 4일간 궁 안의 분위기를 촘촘하게 전합니다. 일종의 팩션인 영화는 왕비가 사랑하는 귀족 여인이 있고 그 여인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절대적으로 사랑하고 신뢰하는 시녀를 희생양 삼으려 하죠.. 이야기 자체는 꽤 흥미로운데.. 흥미롭게 살리질 못하네요. 분위기도 아주 소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