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작가를 꿈꾸던 고등학교 문학 교사 제르망과 갤러리를 운영하는 그의 아내 쟝.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그들에게 클로드란 학생의 작문 과제가 눈에 들어온다. 친구 라파의 가족 이야기를 써낸 클로드의 작문에서 묘한 매력과 재능을 발견한 제르망. 클로드의 작문은 제르망과 쟝에게 다시금 활력과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점점 도를 지나치는 클로드의 행동과 이를 부추기는 제르망의 호기심은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치닫는데…
(총 2명 참여)
penny2002
아슬아슬한 그들의 줄타기는 결국 주위 사람들을 걷잡을 수 없이 만든다.
2016-12-25
16:34
ldk209
오.. 아주 재밌습니다. 유머러스하구요.. 특히 상상과 현실, 동성애/우정/부성애의 경계선에서 끝까지 긴장을 잃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관음증에 대한 욕망의 분출이라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