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스티브 카렐)과 클레어 포스터(티나 페이) 부부는 일주일에 한번 동네 레스토랑에서 외식을 하면서 그곳 커플들의 사연을 짐작하는 것으로 직장일과 두 아이들 육아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어느 날 저녁, 절친한 친구 부부의 이혼 소식에 자극을 받은 필은 데이트 코스를 바꿔 맨해튼의 유명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하지만 예약을 하지 않아 기약없이 기다리는 상황이 되자, 대기자중 이름을 불러도 나타나지 않는 트리플혼 부부인 척 자리를 잡고는 근사한 음식에 탐닉한다. 바로 그때 두 남자가 나타나 이들을 뒷골목으로 끌고간 뒤 갱두목에게서 훔쳐간 USB의 행방을 추궁한다. 포스터 부부는 사실을 밝히지만 두 남자는 총을 들이내며 막무가내. 이에 센트럴파크의 보트 선착장에 USB를 두었다고 둘러낸 포스터 부부는 가까스로 두 남자를 따돌리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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