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주막에 은거하는 구양봉은 현상금 사냥꾼들을 고용해 암살을 사주하는 중개인이다. 젊은 시절 사랑에 실패한 그는 몰인정하고 냉소적인 사람으로 변한다. 구양봉의 주막은 상처받은 사람들이 머물고 사라지는 정거장과 같다. 옛사랑의 죽음을 전해들은 구양봉은 마침내 자신을 둘러싼 고독의 근원을 찾기 시작한다.
(총 4명 참여)
joe1017
엊갈린 사랑에 대한 얘기인거 같기도 하고...어려운 영화..하지만 뛰어난 영상미 갖지 못하더라도 잊지는 말자..그러나 잊으려고 노력할수록 더욱 선명하게 기억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