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견쟁이 엄마와 연애능력 제로인 딸의 전쟁 ! “제발~그냥 연애하게 해주세요~!”
남편 없이 세 딸을 키워 지극하다 못해 지난친 자식사랑을 지닌 대프니 와일더(다이앤 키튼 분) 덕분에 막낼 딸 밀리(맨디무어 분)는 남들 다하는 연애 한 번 쉽게 풀리지 않는다. 한국 여느 ‘아줌마 근성’ 못지않게 자식에 대한 강한 애착과 집착을 갖고 하루에도 수 백가지의 참견과 잔소리를 해대는 대프니는 결국 밀리 몰래 온라인 사이트에 ‘애인 구함 광고’를 내고, 급기야 딸 대신 맞선보기에 발벗고 나선다.
그러나 완벽한 조언자인 척 하지만 어딘가 철없는 엄마의 참견에 지친 밀리는 우연히 만나게 된 음악가 조니에게 끌리게 되고, 이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엄마의 끊임없는 방해공작이 펼쳐지면서 모녀 사이의 애정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서로 가고자 하는 방향이 다른 모녀는 결국 ‘거침없는 연애전쟁’에 돌입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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