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톨게이트 매표원인 지연은 깊은 밤 피 묻은 표를 내고 가는 정체 모를 검은 차량 때문에 두려움에 떤다. 동료 종숙으로부터 12년 전 교도소 수송차량이 교통사고를 내 전원이 사망했으나 없어진 시체가 있었으며 그 후 4년마다 찾아오는 2월 29일에 톨게이트 근처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는 이야기를 들어 공포는 더더욱 심해진다. 자신과 똑 같은 외모의 여자가 여기저기 나타나는 등 알 수 없는 일들이 많아진다. 또 다시 찾아온 2월 29일, 종숙이 살해 당하는 사건이 실제 일어나고 지연은 두 형사와 함께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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