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의 계율을 어겨 위스콘신으로 추방당한 추락천사인 로키(맷 데이먼 분)와 바틀비(벤 에플렛 분). 이왕 이렇게 된 바에 폼나게 타락해볼까나? 그동안 천국이 갑갑했었던지, 마치 영화의 갱처럼 옷깃을 세우고, 눈에 바짝 힘을 주며 폭발하는 광포함을 휘날려 방방곡곡을 돌아다닌다. 하늘에서 이 꼴을 보고 가만 있을 수 있나! 천국의 대변인-메타트론(앨런 릭만 분)이 지상에 내려오고, 두 천사의 황당한 변신을 잠재우기 위한 묘책으로 한 낙태전문 여의사-베다니 (린다 피오렌티노 분)에 접근, 그녀만이 두 천사를 선도해, 이 어수선한 세상을 구할 수 있는 구원의 여성이라 말한다. 로키와 바틀비는 타락이 이제 지겨웠던지 다시 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그러나 뉴저지의 성당 아치 아래를 두 사람이 통과해야 천국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그 둘이 다시 날개를 달게되면 인간 세상은 종말을 고하게 될 것이라는 엄청난 대가가... 이제 두 천사는 성급히 뉴저지로 향하고, 베다니, 메타트론, 13번째 사도, 예언자, 악마, 천국의 뮤즈의 위험하고도 아슬아슬한 추격전이 시작되는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