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고통의 지겨운 반복 속에서 허탈함과 착잡함을 느끼는 사람의 얼굴은 어떤 풍경인지 궁금하다. 거울을 보니 불분명한 시선을 가진 채 코를 두어번 킁킁대기만 하는 그런 무표정한 얼굴이 보인다. 그 심심한 얼굴의 옆에서 시간은 흐르고 있다. 그런 얼굴을 마주한다는 것은 삭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