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이후 개인사정으로 영화작업을 오래도록 못하다가 다시 영화를 하고 싶단 열망을 품고 배우 왕호와 원진, 홍콩 무협 영화의 산증인 두 사람을 캐스팅하며 영화 <검치호>를 만들게 된 이강욱 감독은 이제는 잊힌 무협액션 스타를 아이콘으로 활용해 그 시절 아날로그 느낌이 물씬 나는 액션 영화를 만들기로 마음먹고 <검치호>를 연출하게 된다. 이 감독은 액션 배우야 말로 최소한의 트릭만 남겨두고는 달랑 제 육신과 호기로운 배짱에 의지한 채 무모한 돌진을 하는 순수한 율동가 라고 말한다. 그래서 몸으로 꿈꾸는 이 아름다운 몽상가들을 카메라에 가감 없이 담아내려 노력했다.
이번 영화 <검치호>로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아 판타스틱 장편 부문 초청, 제19회 바르셀로나 아시안 섬머 필름 페스티벌 공식경쟁부문 배우 영화 명예대상 수상, 제24회 부산독립영화제 스펙트럼 부산 나우 부문에 초청되는 등 작품성까지 인정받으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필모그래피 2024 <검치호> 감독, 각본 2023 단편 <김밥이에요!> 감독 2021 단편 <아듀, 오맹달> 감독 2002 단편 <얼굴은 바람에 찔리운다> 감독
수상경력 2022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초청 2022 제24회 부산독립영화제 스펙트럼 부산 나우 부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