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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싶은 여자 (TV)(2004)


역시 내 이름은 김삼순의 작가님 ★★☆  nada356 09.07.22
재미있었다. ★★★★  sdwsds 08.01.12
웃으면서 볼 수 있음.. ★★★★  aisj99058 07.02.04



물먹는 기자 신영(명세빈)은 이 악물고 몸을 던져 특종상을 따낸다. 자랑스러운 여자친구가 되었다며 뿌듯해하던 신영은 남자친구에게 배신을 당한다. 30세 처녀가장인 순애(이태란)는 병든 아버지와 뺑덕엄마같은 과부 고모, 고모의 딸인 사촌동생을 부양하며 힘겹게 살아간다. 다른 여자와 여행을 가던 남자친구를 비행기 안에서 마주친 순애는 그를 패다가 외국 승객들에게 사진을 찍혀 회사에서 짤리고만다. 퇴직금마저 주식투자로 날린 그녀는 일을 찾아다니기에 바쁘다. 화려한 연애경력을 숨긴채 재벌가로 시집가 뉴욕에서 살던 장승리(변정수)는 백인아이를 낳아 시댁에서 내쳐진다. 바람피는 남편에 대항해 맞바람을 핀 승리는 태어나자마자 죽은 아이 때문에 우울해 하면서도 겉으로는 뻔뻔함을 유지한다. 실연의 상처로 소화불량, 불면증, 두통, 변비, 급기야 치질까지 생긴 승리는 첫사랑 신준호가 의사가 됐다는 소식을 듣는다. 하지만 병원을 찾은 승리는 자신의 항문에 손을 넣은 의사가 신준호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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