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의 봄(1988, 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독신남 토마스는 휼륭한 내과 의사지만 지나칠 정도로 색을 밝히고, 여자와의 관계를 몹시 가볍게 생각하는 사내이다.
토마스는 자유분방한 여인 사비나와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토마스는 카페에서 일하는 테레사를 만나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게 된다. 토마스와 테레사는 파벨, 메피스토를 입회인으로 삼아 결혼식을 올린다. 그러나 토마스의 방탕한 생활을 계속되고 참지 못한 테레사가 아파트를 뛰쳐나오는 순간 소련의 탱크가 프라하의 거리로 밀려온다. 지금까지의 그 어떤 여자보다도 테레사에게 자기가 이끌리고 있음을 깨달은 토마스는 그녀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그의 애정행각은 그치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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