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녀 반금련과 탕아 서문경의 뜨겁고도 질펀한 사랑 이야기, 중국 고대 소설 금병매를 영상화한 에로티시즘 영화. '반금련'편, '용춘매'편, '이병아'편, '장약사'편, '오월랑'편 등 총5편이다. '삼국지', '수호지', '서유기'와 함께 중국 4대기서로 꼽히는 금병매는 이미 소설로 출간돼 널리 알려졌으며 등장인물 서문경(西門慶)과 반금련(潘金蓮)의 얘기와 함께 명대 사회의 상인과 관료, 무뢰한의 어둡고 추악한 면을 폭로하고 있다. '금병매'는 주인공 서문경의 첩 반금련과 이병아(李甁兒) 그리고 반금련의 시녀 춘매(春梅)에서 한 글자씩 때온 것으로 '소녀경', '옥보단'과 함께 3대 금서로 전해질 만큼 노골적인 에로티시즘 묘사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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