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소개글>
일찍이 와일드는 결혼의 아이러니컬한 문제를 날카롭게 비웃었습니다. 무촌이라는 부부, 가장 가까우면서도 먼 관계이기도 한 결혼의 이야기를 이혼이라는 극단적인 모습을 통해 들여다봤습니다. 사랑과 전쟁이 함께 하는 인간관계, 부부를 탐구하는 곳이 바로 여깁니다. 부부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그 접근 방법을 달리 하기에 진짜 부부이야기보다 더 진하고, 현실보다 더 치열한 우리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섯 명의 연출가와 함께 고민하는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속에는 언제나 자신의 이야기를 거울로 들여다보는 것 같은 적나라함이 숨어있습니다. 매 회마다 주제와 해결점은 달라지지만 부부클리닉에서 항상 변하지 않고 남아 있을 하나가 있습니다. '사랑' 이라는 대전제입니다. 부부가 부부일 수밖에 없는 이유! 여러 갈등과 반목 속에 감춰져 있는 "情" 을 제작진은 항상 잊지 않고 여러분에게 제시하겠습니다.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은 앞으로도 결혼과 이혼 사이에서 갈등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그 해결점 찾기를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부부들의 전쟁이 끝나고 사랑과 평화만이 남는 그 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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