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하프 위크(1986, Nine 1/2 Weeks)
| 관능의 심연을 넘나드는 육체 탐닉, 9주 반의 광적인 섹스, 게임은 시작됐다!!
젊고 낭만적인 이혼녀 엘리자베스는 우연히 매력적인 남자 존을 만나게 된다. 그녀에게 먼저 말을 건네오는 존. 그는 자연스럽게 엘리자베스를 사로잡기 시작한다. 그는 부유한 주식 중개인으로 화랑에서 근무하는 엘리자베스에게 저돌적으로 접근해 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둘은 엘리자베스의 아파트에서 격렬한 시간을 갖는다. 엘리자베스는 존의 매력에 마음을 빼앗긴다. 계속 만나오던 전남편이 아예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엘리자베스와 존, 둘만의 황홀하고 숨가쁜 나날들이 계속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존의 요구는 엘리자베스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를 넘기 시작한다. 엘리자베스는 그쯤에서 자신의 사랑에 대해 천천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 하지만, 존은 사랑보다는 그녀와 벌이는 진한 게임에만 관심이 있었다. 엘리자베스를 자신의 노예로 남겨두고자 하는 존. 결국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엘리자베스의 관능적인 모습이 담긴 슬라이드가 상영되는 일이 벌어진다.
엘리자베스는 자신에게 많은 상처를 남긴 존과의 관계를 끝내려고 한다. 그러나 존은 엘리자베스가 자신을 떠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엘리자베스에게, 자신이 오십을 세는 동안 당신은 돌아오게 될 거라고 말하지만, 그녀는 끝내 돌아오지 않는다. 인파속으로 당당하게 걸어들어가는 엘리자베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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