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퇴근한 제약회사에 괴한들이 침입하고 마침 실험실에 남아 일을 하고 있던 사장의 아들로 청각장애인인 연구원 샘은 괴한들이 침입하면서 발생한 작은 폭발로 파동을 느끼면서 뭔가 잘못되어감을 알게된다. 연구실에 침입한 괴한들은 이 회사에서 극비리에 연구하고 있는 편두통약 '알파틴'의 원료를 수중에 넣고 떠나려고 하고 그 순간 샘이 연구실로 들어오자 괴한들은 그를 향해 총을 쏜다. 샘은 간신히 괴한들을 따돌리지만 물건을 칭긴 괴한들은 도주한다.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고 샘의 진술로 범인들의 몽타주가 만들어진다. 수사를 진행하면서 경찰은 경쟁회사와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사장의 자작극에 수사 초점을 맞춘다. 한편 사장은 샘의 신변 보장을 위해 미모의 회사 보안 담당관 제니로 하여금 그를 경호하게 하고 두 사람은 안가에서 생활하게 된다. 그러나 범인들은 샘과 제니의 은신처까지 침입하면서 위협을 가한다.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난 제니는 내부에 자신들의 신변 정보를 범인에게 알려주는 인물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극도의 불안을 느낀 제니는 자기의 상관인 가렛에게 보고한 후 샘과 함께 자신의 고향으로 향한다. 도시를 떠나 오랜만에 시골을 찾은 두 사람은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샘은 제니의 따뜻한 인간미에 사랑을 느끼게 되고 제니 역시 샘에게서 때묻지 않은 순수한 면을 발견하고 그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하지만 괴한들의 위협은 그곳까지 뻗치고 내부에 적이 있음을 알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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