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견아랑 2 : 재견아랑(1999, Where A Good Man Goes / 再見阿郞)
참을성이라곤 모르며, 폭력을 밥먹듯 일삼는 마이클은 '빅 브라더'라는 암흑가의 갱이다. 감옥에서 출옥한 날 밤, 마이클은 택시기사들과 다투고 그들을 박살내 버린다. 그가 투숙한 모텔 방에 경찰들이 들이닥쳐 마이클을 구타하며 그를 구속한다. 전날 마이클에게 묵사발이 된 택시기사들과 한패가 된 부패한 경찰이 보복을 한 것이다. 증인이 되어 마이클을 만나러 경찰에 간 모텔의 여주인은 마이클의 무죄를 밝혀주고 풀려나게 도와준다. 이때부터 마이클은 여주인에 대한 고마움과 그녀의 외아들에 대해 각별히 신경을 써준다. 한편 마이클은 전처 플로라와 과거의 부하들로부터 자신의 돈을 찾으려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게다가 마이클을 놓친 경찰은 그를 계속 감시하고 있다. 모텔의 여주인 주디와 점점 가까워지며 그녀에게 마음이 기울기 사작한 마이클은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그녀를 돕기 위해 백방으로 애를 쓰지만 돈을 찾지 못하고, 은행을 털 결심을 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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