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방탕함과 자유로움 그 모든걸 적절히 갖춘남자 밀란. 어린 딸을 데리고 프라하를 방문한 프란츠는 밀란을 찾아와 아내가 죽었다며 재혼을 하려한다며 도움을 청한다. 그가 가지고 온 소식을 들으며 밀란은 오열을 토하는데. 오래된 옛날 테레사를 보고 한눈에 반해버린 밀란은 그녀가 프란츠의 부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향해 타오르는 자신의 욕구를 참지 못한다. 테레사 역시 차가운 미소를 밀란에게 보냈지만 정열렬적인 그의 눈빛에 빨려 들어가게 되고 이들은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불륜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그녀를 남기고 밀란은 떠난다. 이제 그의 앞에 그녀의 죽음만이 남았다. 과연 프란츠가 그에게 재혼을 부탁하는 이유와 밀란 앞에서 태연하게 미소만 지어보이는 이유는 무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