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젝 오브 뷰티(1991, The Object Of Beauty)
제이크와 티나는 거주지없이 여행을 하며 서로간의 사랑을 만끽한다. 그러나 부두파업으로 제이크의 코코아 사업이 차질을 빚으면서 재정문제가 심각해지고 급기야 호텔 숙박비까지 밀리게 된다. 제이크는 티나에게 전남편에게 선물받은 청동 조각상을 팔아 부채를 정리하자고 한다. 세계에 단하나로 2만 7천달러 상당의 가치가 있는 청동상이라 티나는 팔기를 거부하며 대신 잃어버린 것으로 신고하고 보험금을 타자는 제안을 한다. 그러던 중, 청각 장애및 벙어리인 호텔 종업원 제니가 그들의 방을 청소하다가 조각상을 몰래 가져간다. 조각상이 없어진 것을 알게된 제이크와 티나는 서로를 의심하고 이로 인해 둘 사이의 갈등은 점차 커져간다. 한편, 제니의 동생은 그 조각상을 싼 값에 팔려 하지만 조각상의 가치를 알지 못하고 아무도 사려들지 않는다. 무심코 가져온 조각상 때문에 호텔이 발칵 뒤집히자 제니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조각상을 다시 제자리에 갖다 놓는다. 심각한 재정곤난으로 시계까지 헐값에 팔고온 제이크는 다시 찾은 조각상을 보고 기뻐하지만 곧 조각상은 다시 감쪽같이 사라지고 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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