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총각(1994, A Simple Twist Of Fate)
이웃들에게는 미스테리에 쌓인 과거를 지닌 은둔자로 알려진 케비넷 제조업자 마이클 맥킨(Michael McCann: 스티브 마틴 분)은 사회 생활에서 은퇴해 고독하고 구속없는 삶을 영위하고 있다. 눈 속에서 얼어죽은 젊은여자의 귀여운 딸이 마을에서 떨어진 마이클의 집으로 걸어 들어온다. 그 결과 그의 삶은 완전히 바뀐다. 곧 마이클과 꼬마 마틸다 사이에 강한 애정이 싹트고, 침울했던 남자는 이 고아를 입양한다. 한쌍의 부녀는 새로운 행복한 삶을 시작했고 서로 아끼며 매일매일 세상의 어느 부모와 자식도 누리지 못할 아주 특별한 경험들로 채워 나간다. 하지만 마이클이 알지 못하는 딸의 친아버지는 지방 정치가인 존 뉴랜드(John Newland: 가브리엘 바이른 분)로 태어날 때 자신이 버렸던 자식을 차지하려는 계획을 꾸미면서 멀리서 딸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다. 결국 뉴랜드가 전면에 나서서 아이의 양육권을 요구하자 진짜 가정이 무엇인지에 관해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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