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여성과 중동 남성의 열정적 사랑에 관한 영화다. 그들은 사랑의 한가운데서 우리 세대의 가장 커다란 갈등들 - 종교, 정치, 성 - 과 대면한다.
실패한 결혼생활 속에서 질식해버릴 것 같은 아일랜드계 미국인 과학자인 ‘그녀’는 레바논의 의사였으나 런던으로 망명해온 후 요리사로 일하는 ‘그’와 사랑에 빠진다. 그들은 이 새로운 사랑을 하면서, 어느덧 자신의 인생과 화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한다. 런던, 뉴욕, 베이루트, 하바나를 종횡무진 누비며 전개되는 두 사람의 달콤쌉싸름한 관계는 그들 각자에게 자신의 신념, 믿음, 그리고 결국에는 상대를 다시 평가해보도록 만든다.
* 출처 : 서울 여성 영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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