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컬 제너레이션(1998, The Acid House)
동네 축구팀 일원인 봅이 경기에서 지면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팀에선 제명되고, 둘 만의 시간을 원하는 부모에게 내쫓기고, 애인은 그를 차버린다. 설상가상으로 직장에서도 잘린 봅 앞에 신이라고 말하는 늙은이가 찾아와 봅을 파리로 만들어 버린다. 두 번째 에피소드는 만삭인 바람둥이 카타리오나와 결혼한 조니의 이야기. 아파트 위층으로 이사온 건달 래리가 두려운 조니는 집을 뛰쳐나간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마약과 축구에 미친 코코에 관한 이야기이다. 마약을 과다복용한 코코와 갓 태어난 아기의 영혼이 뒤바뀌면서 소동이 벌어진다.
<트레인스포팅>의 작가 어빈 웰시 원작의 베스트셀러 <액시드 하우스>가 원작.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를 배경으로 축구와 알콜, 섹스에 중독되어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삶이 적나라하게, 상상할 수 없을만큼 기발하게 그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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