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의 배우 캐빈 맥키드는 외모부터 풍기는 카리스마로 고전적인 영웅을 주로 연기해왔다. HBO의 초대형 에픽 시리즈 '로마'에서 루시우스 보레누스 역을 맡아 유명세를 떨친 뒤, 인기 미국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산드라 오의 상대역인 오웬 헌트 박사로 다시 한번 인기몰이를 했다. 그의 매력 포인트라면, 우직하고 허스키하면서도 카리스마 있고,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목소리를 꼽을 수 있다.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에서도 비록 아들앞에 모습을 나타내지는 않지만 늘 주변에서 ‘퍼시 잭슨’을 지켜보며 위기에 처할 때마다 지혜와 용기를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