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천벽력같은 홀로서기? 그러나 때는 이때다!
통금시간과 남자친구 뒷조사까지 시시콜콜 사생활에 회방만 놓던 부모님에게 느닷없는 독립을 강요 받는다면? 천방지축 삼총사 중 잉켄은 아빠의 새 여자친구에게 방을 내주게 됐고, 루시는 엄마가 쓴 '어린 소녀가 다 자라면'이란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자 이미지 실추를 우려했기 때문. 그리고 리나는 동거하던 남자친구와 헤어질 결심을 하고... 당당히 집에서 나와 일탈의 기쁨을 맛보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하지만 뮌헨에서 저렴한 가격의 안락한 집을 마련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자전거로 오르지 못했던 세계가 열린다!
평생 해본 적 없는 갖가지 아르바이트는 다 해보지만 역시 맘에 드는 집을 랜트할 돈은 준비되지 않고 결국 눈물을 머금고 루시의 재산 1호인 차를 팔게 된다.
결국 임시로 머물 집을 결정하려는 순간 들리는 집 주인의 한 마디. "이 근처 집 2000채를 소유한 재벌 2세 '세바스티안'이 루시랑 같은 학교에 다닌다!?"
우선 루시는 '세바스티안'꼬시기 작전 투입과 테크닉 사전연습에 몰입하고 잉켄은 옆집에 이사온 이태리 혈통의 느끼남 '파울'에게 빠져 거미줄 치고 있던 6개월의 숙원을 푼다. 새침떼기 리나는 본의 아닌 금욕생활을 청산하기 위해 새로 만난 치대생과 비밀 여행을 계획하고...
잉켄은 '파울'과 점점 깊어질수록 그의 숨겨진 성적 취향을 발견하는데... 그녀들이 알지 못하는 '그 세계'는 도대체 어디까지인 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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