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베르만(사냥개)이란 별명을 가진 얀은 별명이 집시인 여자친구 냇과 모기, 신부, 불독, 마누, 레오 일당을 이끌고 은행, 우체국, 현금 수송차량 등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다. 강도 행각은 이들에게 최고의 쾌락과 흥분을 안겨주기에 그들은 결코 그것을 멈출 수 없다.
한편 눈에 불을 켜고 이들을 잡으려는 경찰 당국은 경찰 내부에서도 최고의 엘리트들을 투입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과격한 행동으로 정직당한 형사 크리스티니가 복직을 위해 도베르만을 쫓는다. 지략을 갖춘 도베르만과 폭약 전문가 냇, 도끼를 잘쓰는 불독, 미사일 전문가 소냐, 수류탄 전문가인 신부, 명사수 모기 등 온갖 분야의 베테랑들로 이뤄진 도베르만 일당은 상상할 수 없는 기상천외의 수단으로 강도와 살인을 저지른다. 이에 맞서 크리스티니는 동물적인 본능으로 도베르만을 쫓으며 경찰임에도 불구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도베르만과 크리스티니, 두 야수의 팽팽한 추격전이 벌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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