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르꾸르의 정부인 메르떼이유 후작 부인은 제르꾸르가 마담 드 볼랑즈의 외동딸 세실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탕아 발몽을 시켜 결혼식 전에 세실의 순결을 빼앗으려 한다.
14세의 어린 소녀 세실은 아무 것도 모른 채 메르떼이유 후작 부인의 도움을 받아 같은 또래의 음악 가정교사 당세니와 연애 편지를 주고받으며 풋사랑을 나눈다. 한편 발몽은 친척집에서 만난 젊은 유부녀 투르벨 부인에게 반하여 그녀를 유혹하기에 바쁘다.
결국 발몽은 질투에 가득찬 메르떼이유 후작 부인의 계략에 휘말려 세실의 순결을 차지하게 되지만, 당세니와 결투를 벌어다 그의 칼에 목숨을 잃고 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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