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외과의사인 로만은 항카와 결혼해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성불능 진단을 받고, 혼인은 성생활에만 달린 것이 아니라는 아내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좌절에 빠진다. 아내가 한 젊은이와 만나는 사실을 확인한 로만은 질투에 사로잡혀 현장을 덮치려 하지만 로만은 그들의 관계가 끝나는 것을 보게 된다. 남편의 불신이 두려워진 항카는 일단 여행을 떠나기로 하고 스키 휴가를 가지만 다시 남편의 의심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