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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일런트 나잇(1995, Stille Nacht)





<싸일런트 나잇>은 다니 레비의 네 번째 장편영화로 매우 강렬한 로맨틱 에로 영화이다. 삼각관계라는 평범한 주제를 인물의 감정상 갈등을 통해 긴장감 있게 그리고 있다. 우리에게 <파니핑크>로 잘 알려진 마리아 슈라더는 줄리아로 분해 삼각관계 속에서 괴로워하는 모습을 뛰어나게 연기하고 있다. 20대 후반의 줄리아(마리아 슈나이더 분)는 형사인 크리스챤과 동거를 해오고 있는 사이이다. 그런데 둘 사이에 프랭크라는 강렬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는 줄리아를 섹스를 통해 끌어들이고 줄리아는 그 관계를 벗어나지 못한다. 크리스챤은 파리에서 줄리아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의 사랑을 확인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이는 줄리아를 오해하게 만든다. 또한 크리스챤의 자동응답기에 녹음되어 있는 캐롤린이라는 여자의 음성을 들은 줄리아는 크리스챤과 헤어질 것을 결심한다. 줄리아의 마음을 돌리려는 크리스챤은 고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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