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뜨거운 여름 아침. 큐슈에서 버스 납치 사건이 일어나고 생존자는 세 명. 버스 운전사와 두 명의 아이들이다. 그 뒤 버스 운전사는 자취를 감추고 아이들은 말을 잃어버리는데. 얼마 후 다시 돌아온 운전사는 납치 사건의 생존자인 아이들과 함께 가족을 이루며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갑자기 버스 운전사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명되면서 이들의 가족은 위기를 맞는다. 1996년 <헬프리스>로 데뷰한 아오야마 신지의 작품. 제 5회 부산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되었었고. 2000년 깐느 영화제에서는 국제비평가 연맹상과 에큐메닉상을 수상하였다. 주인공들은 버스 납치 사건에서는 살아남았지만 정작 세상에서는 살아남기가 힘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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