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 앤 메인(2000, State and Main)
방앗간 촬영팀은 예산문제때문에 애초의 촬영지였던 뉴햄프셔를 포기하고, 버몬트의 작은 마을 워터포드를 발견해 정착한다. 하지만 영화의 제목이자 가장 중요한 소품인 방앗간이 벌써 폐쇄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월트 감독은 각본가 조셉에게 각본을 바꾸라고 지시한다. 조셉은 영화의 중요한 모티브인 방앗간을 뺄것인지 소신에 따라 일을 관둘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한다. 조셉이 각본에 대해 고민하는 동안 여주인공을 맡기로 한 클레어는 절대 가슴 노출씬은 찍지 않겠다면서 추가 개런티를 요구하고, 안그래도 예산이 딸리는 월터는 제작자 마티에게 돈을 독촉한다. 미성년자를 밝히는 남자 주인공 밥은 호텔에 식사를 배달하는 칼라와 함께 어울리다가 차사고를 당하고 만다. 소설가였던 조셉은 자신의 첫 각본 데뷰작이 점점 방앗간이 아닌 다른 것으로 변해가자 고민에 빠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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