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모의 사막 지대로 덮인 모래 혹성 아라키스. 이곳에는 우주 전체에서 가장 귀중한 물질인 스파이스가 있다. 스파이스는 인간 생명을 연장시키며 인간의 의식 세계를 확장시켜 주는 물질. 우주 여행 조합의 항해자들은 이 스파이스를 이용해 4천년 동안 진화를 거듭해왔으나, 최근에 이르러 스파이스 생산에 지장을 초래할 만한 혹성을 발견한다. 항해자들은 그중 한 혹성에 머물고 있는 우주황제 샤담 4세에게 안정적인 스파이스 생산에 협조할 것을 요청한다. 그런데 샤담 4세에게는 골칫거리가 있었다. 칼라단 혹성의 레토 공작이 소리를 이용해 비밀 군대를 양성하자, 샤담 4세는 하코넨 남작으로 하여금 레토 공작을 제거하라고 지시한다.
레토 공작의 아들인 폴은 종족이 멸망하는 가운데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하고, 고난끝에 스파이스를 발견한다. 폴은 아라키스의 원주민들과 함께 힘을 기르고 하코넨과의 싸움을 준비한다. 그리고 드디어 결전의 순간이 다가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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