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쟈니 스키드마크는 사건이 터지면 달려가 사진을 찍어주는 프로카메라맨이다. 그러나 그는 경찰을 보조하는 일 외에 공갈단 조직에 속해 있으면서 협박용 사진도 찍고 있다. 즉 창녀를 시켜 남자를 유혹하게 한 후, 호텔에 들어가면 바로 뒤따라 들어가고 침대에서 벌거벗고 있는 사진을 찍어 돈을 갈취하는 일이다. 그러던 중 끔찍한 사건이 연달아 터지기 시작한다. 자동차 사고로 창녀 로레인이 죽고, 공갈단에서 기사를 하던 얼은 고문을 받고 죽은 시체로 발견된다. 조직원 전원이 쟈니만 빼고 다 살해 당한 것이다. 불안을 느낀 쟈니는 범인이 누굴지 주위 사람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 알게 된 앨리스. 그녀는 알콜 중독에 걸렸다고 간신히 극복한 단계였다. 그러나 그녀는 술만 취하면 누구와 무슨 일을 했는지 전혀 기억을 못하는 여자. 더우기 그녀의 집에서 발견된 액자엔 쟈니의 카메라에 걸렸었던 피해자의 사진이 걸려있고, 그가 앨리스의 아버지라는 것이 아닌가! 또한 옛날 처남이었으며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던 햄버거 가게 주인 제리는 쟈니가 앨리스와 가깝게 지내는데 불만을 가지고 있는 상태다. 그런데 앨리스가 자신의 집을 찾아 왔다 간 후, 냉동실에서월터의 머리가 발견된다. 혼란을 느낀 쟈니는 경찰인 스코빅의 집을 찾아가 모든 사실을 털어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