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는 남편을 기다리던 혜리는 인신매매범에게 잡혀가게 된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남편은 아내를 찾으나 며칠이 지나도 아내가 돌아오지 않자 회사를 그만두고 전국 방방곡곡으로 아내를 찾아 헤맨다. 그러는 동안 김명자라는 이름의 창녀로 변한 혜리는 신문에 난 자신을 찾는 광고를 보고 도주를 계획하지만 동료 춘자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도주하는 데에는 실패하고, 이 일로 춘자는 섬으로 팔려가게 된다. 아내를 찾아 헤매던 성민은 섬으로 아내를 찾아왔다가 춘자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서 아내의 소식을 들은 성민은 아내를 찾게 된다. 다시 만난 둘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떠나려 하지만 인신매매꾼들에게 잡히게 되고 성민은 그들에게 매를 맞는다. 때마침 들이닥친 경찰에 의해 성민은 풀려나지만 인신매매범의 두목은 혜리를 인질로 삼고 도망가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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