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장애인 존 싱어(알란 아킨)는 농아이다. 그는 자신과 같은 귀머거리 친구 안토나풀로스(척 맥캔)와 가까이 지내기 위해 그가 사는 작은 마을로 이사를 간다. 그런데 싱어가 세들어 사는 집은 집주인인 켈리 씨(비프 맥과이어)가 심각하게 다쳐서 생계를 벌지 못하는 가난한 집이다.켈리의 딸 믹(손드라 록)은 이제 10대 소녀인데, 처음 싱어를 봤을 때는 싫어하다가 싱어가 클래식 음악을 들려 주면서 친하게 된다. 물론 싱어가 "느껴봐'라고 소녀 믹에게 말할 때조차 자신은 전혀 듣지 못한다. 이처럼 싱어는 주위에 사는 불행한 사람들을 도와주려고 애쓴다. 알콜중독자인 블라운트(스테이시 키치)와 죽어가는 흑인의사 코플랜드, 그리고 가난에 찌든 그의 딸의 생활을 밝게 해주려는 것이다. 하지만 싱어는 자신의 새로운 친구가 비극적으로 죽자, 책임을 느끼고 자살을 하게 된다. 싱어가 살아있던 마지막 시간 동안, 오직 소녀 믹만이 자신의 감정상의 문제를 들고와 만난다. 나중에 싱어가 죽고 나자, 믹은 그의 무덤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