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재밌게 봤다. ★★★★☆  soja18 09.12.21 그야말로 리얼. ★★  nada356 09.07.22 아주아주아주 현실적 결말 ★★★☆  director86 08.05.06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 잡은 40대의 조지 던랩(알버트 피니)과 전형적인 주부인 그의 아내 페이스(다이안 키튼)는 네 딸과 함께 중산층의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견고해 보이던 이들 앞에 어느날 미모의 지적인 여성 샌디(카렌 알렌)이 나타나면서 가족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화려한 성공뒤에 삶의 공허함을 느끼던 조지가 샌디와 급속도로 가까워 지더니 불륜의 관계로 빠져 든 것이다. 이 사실을 안 페이스는 남편 조지에 대한 배신감을 참지 못해 별거를 선언한다. 안그래도 사회적으로 성공한 남편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페이스였다. 페이스는 조지에 대한 환멸감과 자기 자신에 대한 실망감으로 괴로워 한다. 그런 페이스에게 프랭크(피터 웰러 분)라는 젊고 매력적인 건축가가 나타나 접근하고 페이스가 그에게 위안을 얻으면서 조금씩 절망감에서 회복한다. 프랭크의 존재를 알게 된 조지는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그는 샌디와 함께 살기를 원하지만 페이스가 다른 남자와 만나는 건 싫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