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고 가끔 웃음도 나고 엄마 아빠도 함께 보고 싶은 영화였어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조금은 더 알게 되었던거 같고 그리워지더군요..
2014-01-17
15:33
joe1017
아직도 대한민국은 그때랑 지금이랑 별 차이가 없는듯... 빽없는 세무변호사에서 인권변호사로 변해가는 송강호, 진짜 나쁜놈같은 곽도원..둘 연기는 정말 대박
2014-01-01
20:13
ldk209
대통령 시절의 노무현에 대해선 실망도 많았고 정치적으로 분명한 반대의 입지에 서 있었습니다만, 80년대 그리고 90년대까지의 노무현은 당시 젊은 세대가 기대를 걸어볼만한 유일한 현역 정치인이었죠.. 아무튼 조금은 평이한 연출, 식상한 음악 사용이 좀 아쉽긴 해도, 특히 배우들의 연기는 일품입니다. 송강호는 역시 최고이고 곽도원은 옆에 있었다면 한 대 패주고 싶더군요. 근래에 가장 인상적인 악역..
2013-12-11
01:25
ldk209
노무현 대통령이 인권변호사로 탈바꿈하게 된 부림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노무현이란 인물을 지운다면 영화는 평범한 휴먼 드라마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특정한 인물, 특정한 시대와 만났을 때 완전히 다른 색깔을 가지게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