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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결혼원정기 나의 결혼원정기
happyday88ys 2007-12-27 오후 5:17:02 1677   [4]

“우주…베끼스트가 어데로?”

서른여덟이 되도록 여자와 눈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쑥맥 노총각 홍만택(정재영 분). “서방복 없는 년 자식복도 없다”는 어머니의 한숨 섞인 푸념을 들을 때마다 장가 못간 죄인이 된 심정이다. 만택의 죽마고우 희철(유준상 분)은 딴에는 여자 꽤나 다룬다고 생각하지만 막걸리에 취해 만택과 ‘18세 순이’를 불러 제끼는 건 마찬가지인 서러운 노총각. 이들은 마을에 시집온 우즈베키스탄 색시를 보고오신 할아버지의 권유로 우즈벡 맞선 여행길에 오르게 된다.

“나 장가간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두려움과 설렘으로 시작된 우즈벡 맞선 여행. 안 되는 영어까지 구사하며 현란한 작업을 펼치는 희철에 반해, 답답할 정도로 순진한 만택은 번번히 퇴짜맞기 일쑤다. 이런 상황에 더욱 속이 타는 사람은 만택의 담당 통역관이자 커플 매니저인 라라(수애 분). 그녀에게는 이번 맞선을 반드시 성사시켜야만 하는 절실한 이유가 있다. 보다 못한 라라는 우즈벡 인사말부터 맞선 예절까지 만택의 특별 개인 교습에 나선다.

“다 자쁘뜨러? 다 자빠뜨려!”

라라가 적어준 쪽지를 보며 우즈벡 인사말을 연습하는 만택. “내일 또 만나요”라는 뜻의 “다 자쁘뜨러”를 되뇌이다, 문득 떠오른 라라 생각에 괜시리 쑥스러워진다. 라라의 철두철미한 교습과 희철의 애정어린(?)충고 덕에 드디어 만택에게 기회가 생기지만, 진심 없이 꾸며낸 말로 얻어낸 데이트는 영 불편하기만 하다. 데이트가 계속될수록 만택의 시선은 자꾸만 다른 곳으로 향하는데…

과연 만택은 결혼원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올 수 있을까?

 

 

우즈벡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농촌 총각들이 우주벡으로 맞선을 하러 떠나는

요즘 현대의 농촌 총각들의 현실을 반영한 신선하고 현실적인 영화라고 생각했다.

 

유준상의 감초 연기는 영화를 살리는데 아주 좋은 역할을 하였지만

정재영의 순진한 농촌 총각 역할은 간간히 재미는 있었지만 크게 매력적이지도 않았다.

 

그리고 수애는 왜 그렇게 설정이 되었는지..

꼭 그렇게 해서 또 말도안되는 신파 사랑이야기를 만들어냈어야했는지..

 

기대를 해서인지 보면서 마음에 안들고 불만족한 장면과 연출이

많이 눈에 들어왔던 것 같다.

 

영화를 보고 나서도 별 감흥이 없었던 영화.

 

그냥 시간때우기 용으로..

배우들의 연기 보는 낙으로

기대 없이 보면 무난할 것 같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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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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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결혼원정기(2005, Wedding Campaign)
제작사 : 튜브픽쳐스(주), 돈키호테 홀딩스 / 배급사 :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manta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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