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소개 신석기 블루스는 어떤 영화인가? 이성재의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신석기 블루스는 외모에 대한 편견을 가진 이 사회를 풍자하는 영화이다 얼굴은 잘났지만 성격 더러운 사람과 외모는 볼 것 없어도 성격 좋은 인물 속으로 들어가면서 겪는 이야기 진부한 내용을 코믹하게 그려서 관객에게 교훈적 주제를 부각시켜준다 과연 자신의 위치가 한 순간에 곤두박칠 친다면 나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그 삶을 부정하면서 살 것인가? 아님 받아들이고 살아갈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된다 대부분의 이들이 부정을 하다가 그 삶을 인정하고 살아가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는 와중에 몰랐던 감정을 알수 있게되고 올바르지 않은 이라면 개과천선 할 수도 있는 그런 설정으로 만든듯하다 자신과는 반대적으로 살아온 두남자의 인생바꾸기 프로젝트는 무난하지만 큰 재미를 느낄수 없는 작품이 된것이 아닐까?
영화의 감독 감독은 누구이며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가? 감독은 cf와 뮤직비디오 연출로 경력을 쌓은 김도혁 감독의 데뷰작으로 신석기 블루스를 만들었다 이런 이유로 영화속의 몇몇 장면은 뮤직비디오처럼 산뜻하면서 상쾌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영혼이 바뀌는 엘리베이터 사고장면의 긴장감,신석기와 진영의 데이트 장면의 우아함,커튼속에서 머리카락을 날리며 신석기를 기다리는 진영의 아련함등은 우리가 뮤직비디오에서 보았던것 만큼 익숙하다 그것이 영화의 예측이 모두 가능해 버리게 만드는 실수가 아닌가 싶다 감독은 웃음을 주되 뭔가의 메시지를 주고 싶었나 보다 거기에 로맨틱 사랑이야기까지...현대의 외모 지상주의를 코미디와 적절히 조화시켜 재미나게 만들려고 했으나 평범이란 그 자체로 끝난 작품이 아닐까 싶다
영화의 배우 배우는 누가 나오며 어떤 연기를 보였는가? 외모를 변형해 가면서 온 몸으로 변신을 받아들인 이성재의 다양한 표정연기를 볼수있다 한 몸으로 두 사람의 신석기 역할을 하기 위해 이성재는 머리도 볶고 이빨도 끼우는 등 할 수 있는 방법들은 다 이용한듯 그는 완전 망가진다 연기력 또한 겸비한 배우이기에 기대가 컸다하지만 특징있는 두 캐릭의 색깔의 구분을 확실히 보여주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 화려한 신석기의 삶도 불쌍한 신석기의 삶도 표면적 묘사만을 보여주었기에 동정과 동경의 사이에서 주저하게된다 카라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현주도 그렇게 큰 인상을 주지 못하는 진영역을 맡아 연기를 보여준다 오랜만에 보는 반가움정도가 아닐까? 가장 큰 주목 할점은 조연의 감초역할이다 말죽거리 잔혹사의 이종혁인 멋진 신석기 변호사역을 고양이를 부탁해의 옥지영은 진영의 친구 동미역,최고의 웃음을 주는 못생긴 신석기의 비서 미스장으로 코믹이미지로는 이미 정평난 신이가 열연을 펼쳐준다 신인배우의 열연과 배우들의 변신은 성공적이나 유치함을 탈피하여서 성공할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영화의 내용 내용은 어떠한 흐름으로 흘러가는가? 기업M&A 전문 변호사로 잘 나가는 법무팀장 신석기는 우연히 술집 운세재떨이에서 운세를 본 뒤, 같은 이름과 생일을 가진 볼품없는 국선 변호사 신석기와 몸이 바뀌어 버린다 자신의 처지에 경악하지만 본래의 몸은 식물인간으로 병상에 누워 있으니 어쩔수 없이 바뀐 모으로 살아야 할 처지에 놓인다 잘 나가던 시절을 생각하며 일거리를 찾아 나서지만 번번히 잡상인 취급당하고 결국 그는 몸 주인이 살던 방식에 익숙해져야 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러던 중 그는 다니던 회사에서 자신을 좋아한 프론트 데스크 직원 서진영이 부당해고를 당한 사실을 알고 그녀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한다 성실하하고 따뜻한 삶의 진실을 알고 그는 사랑까지 얻는 다는 내용이다
영화의 마무리 신석기 블루스는 슬랩스틱 코미디와 반복되는 화장실 유머, 제 잘난 맛에 살던 남자가 더불어 사는 소박한 삶에 동화된다는 감동의 결말까지 너무 영화를 펼쳐 놓기만 해서 모든 이들의 예상을 빗겨 나지를 못한다 같은 시대에 사는 사람과 몸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헤프닝이 영화 곳곳에 있어 코믹적인 면이 강하지만 결국 말하려고 하는 바는 편견과 그것을 극복하는 인간다운 이야기인것이다 영화 중간의 판타지적인 분위기는 영화의 방향을 흔들리게 하고 감정의 변화를 요구하는 무리한 음악설정또한 다소 문제지만 전체적으로는 무난하게 진행되간다 그러나 무난한 만큼 큰재미라기 보다는 배우의 변신과 신인배우의 감초연기에 가벼운 미소를 머금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 별점은 5개중 3개을 주고 싶다
2005-01-03 오후 2: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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